○ 경기도일자리재단-(주)크몽, 중장년 프리랜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 재단, 크몽과 손잡고 경기도 중장년 전문가의 프리랜서 활동 진출 및 정착 지원 예정

- 도내 4060중장년의 프리랜서 활동 진출을 위해 마케팅, 법률 컨설팅 등 다방면의 교육 제공 예정

- 19일까지 미취업 상태에 있는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 모집 예정

▲ 일자리재단－크몽 협약식(사진 왼쪽 이홍상 중장년일자리센터장)  © 성남N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크몽이 협업해 경기도 중장년들의 프리랜서 활동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12일 서울 서초동 소재 ㈜크몽 본사에서 ‘지식플랫폼 창업․창직과정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 4060세대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프리랜서 마켓 창업·창직과정’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프리랜서·아웃소싱 플랫폼 ㈜크몽이 운영하는 ‘프리랜서 마켓’은 정보기술(IT)․프로그래밍, 통번역, 문서․글쓰기, 디자인, 주문제작 등 전문 프리랜서들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공유경제 거래소다. 재단은 ㈜크몽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랜서 마켓’에서 활동을 원하는 4060세대 중장년을 모집․교육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전문분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4060세대 중장년을 모집하고, 마케팅, 법률컨설팅 등 사업화 교육을 제공해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지난해 도민 대상으로 개최한 ‘4060세대 중장년 교육훈련과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중장년이 직접 제안한 수요자 중심의 제안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박현호 ㈜크몽 대표는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중장년이 각 전문분야에서 ‘원하는 일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홍상 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크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퍼져있는 중장년 전문가들을 ‘프리랜서 마켓’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노동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형태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4060맞춤형재취업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식플랫폼 창업․창직과정을 비롯해 노동안전지킴이, 지게차운전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냉난방기 설치·수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미취업 중장년(4060세대)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직무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등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정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031-270-66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