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토부·인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협약 맺는다

상부 구간의 일반도로 전환방안, 여유 공간 녹지·공원 조성방안 등 논의

백주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20:36]

경기도·국토부·인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을 위한 협약 맺는다

상부 구간의 일반도로 전환방안, 여유 공간 녹지·공원 조성방안 등 논의

백주희 기자 | 입력 : 2022/09/29 [20:36]

○ 오는 30일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

- 경기도, 국토교통부, 인천시 참여‥30일 인천시청에서 협약 체결

○ 관계기관 간 협의체 구성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 도모

- 상부 구간의 일반도로 전환방안, 여유 공간 녹지·공원 조성방안 등 논의

 

▲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조감도  © 성남N

 

경기도는 오는 9월 30일(금)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청라 나들목(IC)부터 서인천 나들목(IC)을 거쳐 신월 나들목(IC)까지 총 19.3㎞ 구간(지하 구간 약 14㎞)을 4~6차로 지하고속도로로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3개 단체장이 월미도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할 당시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사항이기도 하다.

 

경기도, 국토부,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 상부 고속도로가 시내 교통을 전담토록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방안, 상부 도로 여유 공간에 녹지·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해당 노선이 통과하는 부천시와 협력해 도와 부천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하고속도로인 이번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과 지역 간 왕래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부, 인천시와 함께 상호 협력하여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성남아트센터와 정구호 연출가의 만남! 성남문화재단, 오페라‘나비부인’ / 백주희 기자
경기도 3기 레드팀 공식 활동 시작 도정에 대한 선의의 비판·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 이어간다 / 성남N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한유총 경기도회 유아교육 현안 논의 / 성남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형 치유농업 발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성남N
신상진 성남시장, “멋진 공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길 기회가 자주 있길” / 백주희 기자
경기도의회 이기인 의원 대표발의, 전국 최초의 “이상동기(묻지마) 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 성남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중부고속도로 11중 추돌사고 훌륭하게 조치한 이천소방서 격려 방문 / 성남N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관…킨텍스가 20년간 운영 / 성남N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조직 개편 및 최대 내부승진인사 단행 ◃ / 백주희 기자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추선미 의원 5분 자유발언 / 백주희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