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1일(화)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 ◇ 창단 525주년 맞은 세계적인 소년합창단, 팬데믹 이후 3년만의 한국투어 ◇ 성가곡, 가곡, 왈츠, 폴카, 세계민요, 영화음악 등 합창단의 음악 역사 총 망라한 프로그램 선보여
성남문화재단이 창단 5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의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31일(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국 공연은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의 무대다. 지난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래 50여 년간 약 35개 도시, 150회 넘는 공연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으며, 현재도 여러 명의 한국인 단원들이 소속되어 내한 때마다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민요와 가곡을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단 525주년을 기념해 그들의 음악 역사를 총망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 소년합창단이 수백 년간 불러온 성가곡과 모테트(중세 르네상스 시대 종교곡)를 비롯해 합창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 등을 합창단 특유의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마음을 정화해주는 성가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넬라 판타지아’,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의 민요, 그리고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슈트라우스의 왈츠까지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며,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783-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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