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중원구 하대원동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성남N

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피난 취약자 대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난취약자란 사우나, 수면실(방) 수영장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한 곳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 휴대용 비상조명등, 유도등,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실태점검 ▲ 화재 등 재난 시 자동문 개폐방법, 피난안내 등에 대한 관계자 교육 ▲이용자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임시가운 비치(권고) ▲소방서와 관련단체(협회)등과 정보공유,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24시간 운영사우나(지하층 위치), 화재 발생 잦은 시설특별관리 등이 있다. 

또한 성남소방서는 수정·중원구에 소재한 목욕탕(사우나) 6곳에 대하여 대형화재 등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불시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화재 시 많은 다중이용시설은 특성상 신속한 피난대피가 곤란해서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유사시 인명대피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