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골프장, 상대원골프장 건설 계획을 반대한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명서 발표
 
운영자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7월 16일 2016년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계획 수립(안)을 공람공고 했다.

경기도 본청 47건, 북부청사 38건으로 총 85건의 입지대상시설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관리계획 수립(안)의 입지대상시설 전체 85건 중 8건이 골프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 취임 후 골프장 43개소 증가






2006.3.31

2006.7.31

2006.12.1

2007.2.28

2007.12.31

2008.12.31

2010.12.31

2011.12.31

2012.6.30



113

113

115

117

130

139

154

153

156

운영중

99

99

101

101

106

110

127

133

136

공사중

9

11

9

10

19

23

20

14

12

공사중단

2

1

1

1

1

1



2

1

미착공

3

2

4

5

4

5

7

4

7


(자료출처 : 경기도→우리행정→자료실→도정자료실)


경기도 관내 골프장 수는 민선4기(2006년 7월) 113개소에서 2012년 6월 기준으로 43개소가 증가하여, 현재 156개소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거나 설립 예정에 있다.

이는 면적으로 따지면, 총 159,689,136㎡로 여의도 면적(4.5㎢)의 35배에 달하며, 2012년 6월말 경기도 인구(12,009,150명) 1인당 13.3㎡(4평)의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내 골프장 건설 추진은 중단해야 한다.


8월 10일자 모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팔아도 은행빚도 못 갚는 골프장이 수두룩하며, 적자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즉, 골프장은 포화상태이며, 사향사업이고, 적자사업인 것이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2016년 수도권(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안)에 성남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태평동과 상대원동에 골프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평동골프장(수정구 태평동 7088번지)은 이미 지난 2004년,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골프장을 지으려 했지만, 군용항공기지법상 고도제한에 저촉되고, 그린벨트 내 양호한 산림이 있어 태평동과 수진동 주민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대규모 녹지 공간이라는 이유로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을 부결된 바 있다.

골프장은 지역주민과 골프장 이용자 간에 갈등 초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는 태평골프장 추진 이유로 낙후된 주민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보건 및 휴양생활 함양을 위한 공간 확보하여 수정지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체육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지역주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 괴변에 불과하다. 태평골프장은 지역주민과 골프장 이용자 간에 갈등만을 초래할 것이다.


태평동 7088번지 부근 산림은 태평동 ․ 수진동 허파


태평동 7088번지 부근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이는 태평동 7088번지를 비롯한 인근의 산림이 환경에너지 시설에 발생되는 악취를 제거하는 자연정화 기능과 고속도로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 그리고 매연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원골프장 부지는 지난 2008년 남한산성 도립공원 경관훼손 우려와 산림의 양호상태를 이유로 골프장 허가를 판정불가를 받았다.


상대원77-2번지 산림은 소각장 악취와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주는 공간


골프장 부지 주변산림은 환경평가등급(식물상)50%이상이 2등급에 포함되어 있고, 골프장 부지 인근에는 하루 600톤 처리용량의 쓰레기소각장이 위치하고 있다. 골프장 부지가 환경평가등급 2등급 이하라고 하지만, 쓰레기 출입에 의한 악취와 소각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가스를 자연 스스로 정화시키는 자연정화 시스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자연환경이다.


태평골프장, 상대원 골프장 법 시행령 제2조제3항에 해당되는지 의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시행령 제2조제3항에 해당할 경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근거로 태평동, 상대원 골프장이 시행령 제2조제3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안)에 포함시켜는 지 의문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의 중요성 높아지고 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지만,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으로 열대야가 길어져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무더운 폭염에도 산에 오르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숲의 나무들이 열기를 식혀 주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의 온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수를 위한 골프장이 아니라 도심의 열기를 식혀 줄 자연환경이다.


지역주민과 이용자간에 갈등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태평동 골프장, 상대원 골프장 건설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

기사입력: 2012/08/12 [07:18]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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