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부채청산 '공방'
민주 최만식 의원, 박완정 의원 주장에 반박
 
이강호 기자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박완정 의원의 '부채상환 진실'에 대해 민주당 최만식 의원이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서 이재명 시장의 부채상환과 관련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최만식 의원은 28일 진행된 성남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완정 의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박완정 의원이 결산서를 근거로 5400억원의 부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최만식 의원은 "회계간 전입금과 미편성 법적의무금 등 비공식 부채는 당연히 결산서에 기재되지 않고 있지만 당연히 시가 갚아야 할 의무가 있는 부채다"면서 "전입한 5400억원은 판교특별회계에 상환해야 하는 자금이며 청사부지 잔금 등은 LH에 지불해야 하는 부채다"라고 주장했다.
 
또 지방채를 발행해 빚을 갚았다는 박완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최만식 의원은 "민선 3, 4기에서 진행되었던 지속사업들의 진행을 멈출 수 없어 지방채 발행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정행위다"면서 "지방채 발행은 각 상임위원회 심사와 동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이뤄진 것으로 이재명 시장 혼자 자의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 재임시절 늘어난 빚은 이시장 임기가 끝나는 이후 상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최만식 의원은 "성남시 1년 평균 예산절감액이 400억원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상황이다"면서 "이재명 시장의 후임이 설거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시장이 이대엽 시장의 설거지를 아주 말끔히 하고 있어 성남시 재도약의 발전을 이뤄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만식 의원은 또한 이재명 시장이 최근 빚 청산을 주민들에게 얘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불유예를 선언했던 이재명 시장이 비공식 부채를 청산하고 안정적인 재정 관리에 들어갔다는 점을 가장 알려야 하는 사람은 바로 시장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사입력: 2013/02/28 [13:53]  최종편집: ⓒ s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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