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노인일자리, 경기도 최다 규모로 한다.”
올해 262억 원 투입, 노인 9,478명 대상 ‘도내 최다 규모’
 
성남N

▲ 은 시장이 카페에서 일하는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남N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노인일자리 사업장 세 곳을 방문해 작업환경을 살피고 현장에서 일하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구에 위치한 카페뜨랑슈아에 들어서며 은 시장은 “커피 향이 정말 좋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내리시는 거냐, 저도 한잔 마셔보고 싶다.”며 인사를 건넸다.


카페에서 일하던 한 어르신은 “여기 우리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다. 5개월 동안 교육받고 취득했다. 여기 이렇게 나와서 일할 수 있다는 게 보람차다. 젊어지는 느낌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은 시장은 “맞는 말씀이다. 얼마 전 읽은 ‘100세 수업’이란 책에 보면 어르신들의 ‘인정 욕구’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사회는 이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그게 바로 일자리다. 시는 올해 경기도 최다 규모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페뜨랑슈아 척병원점은 어르신 12명이 꾸려나가는 카페로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팔아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후 은 시장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 위치한 스마트헬프존으로 이동해 스마트 키오스크 등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스마트헬프존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령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스마트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준다.


은 시장이 현장에 있던 스마트일자리 어르신에게 “좋은 일 하신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어렵지 않으시냐”고 묻자 어르신은 “내 나이가 곧 팔십이나 조금만 힘쓰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중간에 잊어버려도 계속 공부한다. 배워서 동료들한테 전달해준다. 3년째 하고 있는데 여럿과 소통하다보니 더 젊어졌다.”고 답했다.


이날 앞서 방문한 분당의 한 코인세탁소에서도 은 시장은 현장에서 이용객들의 세탁기 사용을 돕고 커피머신과 자판기를 통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고, 관계자에게 “코인세탁소와 같이 여러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은 특히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은 시장은 “성남은 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 14%)에 이미 진입했다.”며 “시는 일자리 사업과 함께 어르신들을 단순히 시설 등에 격리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같이 사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 살고 있는 공간에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Aging in Place)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262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다인 9,478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펴고 있다. 작년 대비 사업 참여인원은 628명, 사업비는 73억원을 늘렸다. 공익형,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4개 분야로 이루어지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5,478명)과 환경감시단 등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4,000명)이 그 내용으로 올해 말까지 시행된다.
 

 

 

 

 


기사입력: 2021/04/22 [18:42]  최종편집: ⓒ 성남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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